국제암환우복지선교회 부산지회 설립…이사장 유연수 목사

국제암환우복지선교회(이사장: 한진환 목사·회장: 김종찬 목사)는 5월 3일 부산 장산교회(담임목사 이정우)당에서 부산지회 설립예배를 드렸다. 동 선교회는 3년 전 부산지회를 설립했으나 설립 당일 동 선교회와 무관한 활동을 하겠다는 의지를 보임에 따라 부산지회와 단절했다.


동 선교회는 다른 지역 지회 설립으로 부산지회 재 설립을 미뤄오다가 부산에서 서울로 암 치료를 오고자 하는 성도들의 요청이 많아짐에 따라 부산지회를 다시 설립하게 됐다.


김종찬 회장은 부산지역에서 목회하는 고신 44회 목사들을 중심으로 지회 설립을 추진하고자 하는 뜻을 동 선교회 이사회와 부산지역 44회 목사들에게 제시했다. 이에 동 선교회는 오랜 기간 기도해오는 가운데 부산지회 이사장으로 유연수 목사(수영교회)를 위촉했다.


이날 설립예배는 강종안 목사(본회 운영이사, 참빛)의 기도, 정성모 목사(본회 운영이사, 신행)의 성경 봉독(신 24:19∼22), ‘남겨두는 마음’이란 제목으로 신민범 목사(본회 총무이사, 경신)의 설교, 김덕오 목사(대구·경북 이사장, 대은)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신민범 목사는 설교에서 “생각하는 마음, 불우한 이웃을 위해 마음을 여는 마음이 진정한 성도의 참 모습”이라며 “말씀을 전해 고통당하는 이웃을 섬기는 마음 사역에 부산지회 교회들이 더 적극적으로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계속해서 노은환 목사(본회 부이사장 겸 기획이사, 압구정)의 사역 소개, 신언석 목사(아산지회 이사장, 온양장로)와 손부익 목사(거창지회 운영이사, 경남서부노회장, 거창제일)의 격려사, 고신총회장 김상석 목사(대양)의 축사 등의 순서가 진행됐다.


고신총회장 김상석 목사는 ‘소자를 섬기는 것은 우리의 사명이고 축복의 길’이란 제목의 축사에서 “고신교회가 이런 선교 활동을 하는 것이 기쁘고 축하할 일”이라며 “더 많은 교회들이 참여함으로써 소외되고 불우한 소자 같은 이들을 섬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하면서 “부산에 동 선교회 지회가 설립돼 기쁘다.”고 말했다.


동 선교회 부산지회는 본격적으로 암 환우를 섬기는 사역에 최선을 다하기로 다짐했다. 부산지회 설립과 함께 동 선교회는 곳곳에서 지회 설립을 서둘러 달라는 요청에 대해 최대한 빨리 지회를 설립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부산지회 이사회 구성은 다음과 같다.


△이사장: 유연수 목사(수영) △총무이사: 이정우 목사(장산) △기획이사: 김영환 목사(부산소망) △서기이사: 권창근 목사(삼일) △재정이사: 제인출 목사(한울) △교육이사: 신인범 목사(제2영도) △홍보이사: 정하태 목사(모자이크) △대외협력이사: 강영만 목사(세광), △운영이사: 인태웅 목사(부곡중앙) △운영이사: 백요한 목사(주례제일) 서삼보 목사(범천중앙) △다수 협력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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