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파교회연구소, 제2회 법통포럼·장학금 전달

고려파교회연구소(소장 황권철 목사, 밀알교회)는 4월 9일 창원 진해 웅천교회(담임목사 오성한)당에서 ‘기독교 역사관으로 본 고려파 운동’이라는 대 주제로 제2회 법통포럼을 개최했다.


이 포럼에서 연구위원 강종환 장로(가음정교회)는 ‘선교사관으로 본 고려파 태동 연구’라는 주제로 발표했으며, 참석자들과 함께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초빙강사 이승구 목사(예장합신, 대학원 교수)가 ‘정암 박윤선의 개혁파적 교회론’이라는 주제로 특강했다.


또 ‘고려파 입장에서 본 민족사관과 민중사관의 문제점 연구’(발제자: 연구위원 성인수 목사, 창원한길교회)와 ‘복음주의와 개혁파 입장에서 본 고려파 연구’(발제자: 연구소장 황권철 목사, 밀알교회)는 시간관계상 논문집으로 대체하기로 했다.


이어 본 노회 기독교문화연구위원회(위원장 허창수 목사)는 경남(법통)노회 100주년 기념으로 발간한 책 ‘경남(법통)노회 100년사’를 이승구 교수에게 전달했다.


발표에 앞서 가진 경건회에서는 동 연구소 서기 신진수 목사(한빛교회)의 사회로 기도하고 박규남 목사(경남노회장, 진영교회)가 ‘깨어있으라’(마 24:42)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어 동 연구소는 고려파 신앙정신을 가진 다음 세대를 키우기 위해 소정의 장학금을 전달하기로 하고 포럼을 하는 지역(시찰) 교회 목회자의 추천을 받아 박송은(고신대, 제일진해교회)과 한국영(고신대원, 웅천교회)에게 박영호 목사(이사장, 새순교회)가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고려파교회연구소는 일제 강점기 때 한국교회 말살에 대응하고 싸웠던 경남(법통)노회에 속한 고려파 교회 선배들의 진리운동의 아름다운 유산을 다음 세대에 바르게 전승하기 위해서 설립됐다.

(동역 후원계좌: 농협 821088-56-090313 회계 송선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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