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 역량 모아 네트워킹-교회에서 이주민 사역 협력모색

이주민에 대한 성경적 고찰과 새로운 선교 패러다임에 대한 나눔의 시간이 마련됐다.

고신총회 다문화선교위원회(위원장 전부경 목사)가 주관하는 ‘다문화(이주민)선교세미나’가 6월 13-14일 경주 켄싱턴리조트에서 개최됐다.

‘교회에서 어떻게 이주민을 선교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세미나에는 다문화선교위원회와 KPM 국내이주민선교부를 비롯해 이주민 사역현장에서 섬기고 있는 목회자와 사모 등 총 70여 명이 참석해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위원장 전부경 목사는 “이번 세미나는 이주민 선교를 위해 총회적 역량을 모으고 사역자 네트워크를 구축해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라며 “우리 곁에 다가온 이주민 선교를 위해 실제적인 대안을 찾고자 사역현장의 이야기와 사례들을 중심으로 강의를 준비했다.”라고 밝혔다.

실제로 이번 세미나에서는 사역그룹별 모임과 지역별 이주민사역자 모임을 가졌다.

기조강의를 맡은 정노화 선교사(KPM 국내이주민 지역장)은 우리 곁에 다가온 이주민 동향과 선교 동향을 전하며 교회의 사명을 도전했다.

정 선교사는 “해안선 선교시대에 이어 내지선교시대, 미종족 선교시대를 지나 4세대 선교는 이주민(난민) 사역이 요구된다.”라며 “이미 우리 사회 깊숙이 이주민이 자리하고 있어 시급히 전문사역자를 개발하고 함께 동역하며 교회가 이주민선교를 감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이주민교회를 개척한 박기숙 전도사(시온성다문화교회)와 신치헌 목사(시티센터교회)가 ‘교회 안에서 이주민선교’ ‘교회 밖에서 이주민선교’라는 주제로 강의하고, 윤사랑 선교사(고신대 선교학 박사과정)가 ‘외국인 사역자의 한국교회 이해’라는 주제로 발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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